직진 후 좌회전에 관한 짧은 이야기

나는 최근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2010년부터 시작한 일이라고 한다. 이렇게 오래됐었나… 거의 7년 가까이 됐다. 오히려 도로명주소보다도 전의 일인가보다.

아무튼 이런 뛰어난 아이디어를 누가 생각해냈나 싶어서 좀 찾아봤더니, 역시 어딘가에서 혜성같이 떨어진 아이디어 같은 게 아니고 연구원들이 수수하게 로동한 결과물이었다. 역시 로동이 최고야 로동 너무 좋아

자료 링크: 정책연구관리시스템

mirror: left and straight

 

뒷이야기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서울 버스를 타면 “yap tv” 라고 하는 버스 내 방송에서 나오는 “아이디어 고릴라” 라는 프로그램 때문이다. 저예산으로 만드는 이런 프로그램들의 질이란 보나마나 뻔한 것이지만, 싫어도 눈에 들어오게 배치해놓은 덕에 무시하고 싶어도 그러기가 쉽지 않다.

아무튼 저 프로그램에서 가끔 괜찮은 소재가 나오기도 하지만 태반은 별 시덥잖은 소재를 과대포장해서 내보내는 통에 세상을 바꾸는 “진짜 아이디어” 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가 자극되어 이 글을 쓰기에 이르렀다.

 

 

더 뒷이야기

아무래도 이 글은 망한 거 같다. 재미도 없고 자연스럽지도 않고 어색하다. 그래도 자료로서는 참고할 만하니 남겨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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