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야 습격 이벤트의 보스인 후우비. 이 녀석은 종전 이벤트 보스와 다르게 큰 특징이 2개 있다. (이벤트 이름에 맞지 않게 보스로 나왔다는 점은 빼고)
1. 카운트다운 스킬(카운트다운이 0가 되었을 때 쓰는 스킬)이 상황에 따라 변한다.
지난 이벤트까지의 보스는 카운트가 0가 됐을 때 쓰는 스킬이 정해져 있었다. 카운트다운 스킬이 복수인 경우는 있었지만 이 경우 항상 쓰는 순서가 정해져 있고 상황에 따라 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의 경우
수동으로 확인해본 결과 카운트다운 스킬이 복수이고 정해진 순서대로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업->방업->맹독 순으로 쓰는데 오토로 돌리다 보면 항상 2번째 방업에 해제를 쓰고 3번째 카운트다운에 맹독이 들어오니 이런 착각을 한 듯 하다.
2. 카운트가 1이 되기 전까지는 카운트다운이 표시되지 않는다.
다행히 카운트다운 스킬이 버프라서 카운트다운이 표시되지 않아도 카운트다운을 알 수 있는데, 카운트다운+1=버프 지속시간 이다. 즉 방업이 풀리는 턴에 다시 카운트다운 스킬을 쓴다. 버프를 해제를 한다고 해서 스킬을 쓰는 타이밍이 빨라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항상 정해진 차례에 스킬을 쓴다.
쓰고 보니 버추얼타워 등에서도 이런 식으로 카운트다운이 표시되지 않는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당시에는 카운트다운 패턴이 아닌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번 경우와 같이 카운트다운은 들어갔는데 단지 표시만 안 되고 있었을 뿐이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