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야 습격 ~베루루의 여름축제~ 보스 분석

이번 메야 습격 이벤트의 보스인 후우비. 이 녀석은 종전 이벤트 보스와 다르게 큰 특징이 2개 있다. (이벤트 이름에 맞지 않게 보스로 나왔다는 점은 빼고)

1. 카운트다운 스킬(카운트다운이 0가 되었을 때 쓰는 스킬)이 상황에 따라 변한다.

지난 이벤트까지의 보스는 카운트가 0가 됐을 때 쓰는 스킬이 정해져 있었다. 카운트다운 스킬이 복수인 경우는 있었지만 이 경우 항상 쓰는 순서가 정해져 있고 상황에 따라 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의 경우

수동으로 확인해본 결과 카운트다운 스킬이 복수이고 정해진 순서대로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업->방업->맹독 순으로 쓰는데 오토로 돌리다 보면 항상 2번째 방업에 해제를 쓰고 3번째 카운트다운에 맹독이 들어오니 이런 착각을 한 듯 하다.

2. 카운트가 1이 되기 전까지는 카운트다운이 표시되지 않는다.

다행히 카운트다운 스킬이 버프라서 카운트다운이 표시되지 않아도 카운트다운을 알 수 있는데, 카운트다운+1=버프 지속시간 이다. 즉 방업이 풀리는 턴에 다시 카운트다운 스킬을 쓴다. 버프를 해제를 한다고 해서 스킬을 쓰는 타이밍이 빨라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항상 정해진 차례에 스킬을 쓴다.

 

쓰고 보니 버추얼타워 등에서도 이런 식으로 카운트다운이 표시되지 않는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당시에는 카운트다운 패턴이 아닌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번 경우와 같이 카운트다운은 들어갔는데 단지 표시만 안 되고 있었을 뿐이 아닌가 생각된다.

2017-04-20 핸드폰 배경화면

乳袋와 横胸, ネクパイ, 咥えゴム, 포니테일, 그리고 노출된 골반 등 온갖 페티쉬를 한 장에 담아낸 명작이어서 선정했다.

한눈에 봤을땐 그리 선정적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볼수록 에로함이 돋보이는 것도 참으로 훌륭하다.

비디오 60FPS 변환 후기

convert videos to 60fps

옛날부터 시도해보려는 생각은 있었지만 복잡해보여서 그만두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다.

저 가이드에서 링크된 Megui 를 설치하면 업데이트 에러를 내는데 그거 말고 그냥 megui 공식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패키지를 받아서 사용하면 업데이트 할 필요도 없고 잘 된다.

다만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다. 플라시보인거 같기도 하고…

얼터너티브 걸즈 프렌드 서포트 대하여

많은 롤플레잉이 그렇듯이 이겜도 딜,탱,힐,서폿 하나씩 넣은 파티를 기초로 목표나 던전에 따라서 멤버 교체하는게 기본 클리어 방법인데, 공식 헬프에서는 내성 멤버를 챙기라는 다소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고 자동편성은 당연히(?) 이런 편성을 해주지 않음.

사실 시작 직후에는 어차피 멤버 풀이 없어서 이런 구성이 안되고 무난히 클리어 가능한 선에서 이벤트 하다다보면 친애도 렙30 찍을때 즈음에 대충 이 풀이 만들어지는데 이게 한달에서 두달 정도 걸린다.

물론 혼자하면 이 것보다 더 심한 겜도 수두룩하지만 많은 게임들은 확밀아 이후의 유구한 전통인 프렌드 서포트를 통해 프렌드빨로 뚫을 수 있게 해놓지만…

이 겜은 그런 거 없다

확인한 바로는 서로 남남인 게스트는 물론 서로 팔로우 중인 프렌드라도 캡틴 레벨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아예 서포트 멤버로 노출이 안된다.

따라서 1렙 캡틴은 무슨 수를 써도 70렙 레이같은 강력한 서포트를 고를 수가 없고 당연히 절급 등은 클리어를 못하게 된다.

아마 시작부터 던전 좀 그만 들여다보고 오르타나 가슴 얼굴 좀 들여다보라는 기획인 듯하지만 음… 게스트는 그렇다쳐도 프렌드까지는 막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

 

옛날에 쓰려다가 써봤자 별로 쓸모없는 정보라 그만두었다가 한국판이 공식 릴리즈되었길래 기억을 되살려서 써보았다.

직진 후 좌회전에 관한 짧은 이야기

나는 최근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2010년부터 시작한 일이라고 한다. 이렇게 오래됐었나… 거의 7년 가까이 됐다. 오히려 도로명주소보다도 전의 일인가보다.

아무튼 이런 뛰어난 아이디어를 누가 생각해냈나 싶어서 좀 찾아봤더니, 역시 어딘가에서 혜성같이 떨어진 아이디어 같은 게 아니고 연구원들이 수수하게 로동한 결과물이었다. 역시 로동이 최고야 로동 너무 좋아

자료 링크: 정책연구관리시스템

mirror: left and straight

 

뒷이야기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서울 버스를 타면 “yap tv” 라고 하는 버스 내 방송에서 나오는 “아이디어 고릴라” 라는 프로그램 때문이다. 저예산으로 만드는 이런 프로그램들의 질이란 보나마나 뻔한 것이지만, 싫어도 눈에 들어오게 배치해놓은 덕에 무시하고 싶어도 그러기가 쉽지 않다.

아무튼 저 프로그램에서 가끔 괜찮은 소재가 나오기도 하지만 태반은 별 시덥잖은 소재를 과대포장해서 내보내는 통에 세상을 바꾸는 “진짜 아이디어” 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가 자극되어 이 글을 쓰기에 이르렀다.

 

 

더 뒷이야기

아무래도 이 글은 망한 거 같다. 재미도 없고 자연스럽지도 않고 어색하다. 그래도 자료로서는 참고할 만하니 남겨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