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eTools

http://cue.tools/wiki/CUETools_Download

cue 파일을 편집하는 도구.

물론 cue 파일의 내용은 그냥 텍스트이므로 메모장 등으로 열어서 편집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일일이 손으로 수정하기에는 번거롭다.

예를 들어서 나는 이번에 calling all dawns(https://christophertin.com/store.html) 앨범을 샀는데, 이 앨범에는 트랙별로 flac 인코딩이 되어있다. 하지만 cue 시트는 없어서 daemon tools 의 cue 마운트 기능은 쓸 수가 없다. 물론 미디어 플레이어 클래식 등의 프로그램을 쓰면 재생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번거롭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트랙별로 나눠진 flac 파일을 하나의 파일로 합치고 cue 시트 생성을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단점이라면 원래는 구입시에 고해상도 커버 아트가 따라오지만 사용할 수가 없다. 설정에 커버 아트 파일명을 추가하거나 아니면 설정의 목록에 맞게 바꾸어주면 된다. 또한 기본값은 크기가 300 이하가 되도록 리사이징하는데 이도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 다만 요즘 세상에 300이 기본값인 건 너무 작은 거 아닌가 싶지만 현재 릴리즈 버전이 2013년에 배포된 것이니 그러려니 싶다. 어차피 cue 시트 마운트해서 wmp 로 듣게되면 해당 파일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라…

사실 이전까지의 주 용도는 EAC 의 cue 및 cdata 처리 기능이 부실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이번 같은 사용은 처음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