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걸즈 프렌드 서포트 대하여

많은 롤플레잉이 그렇듯이 이겜도 딜,탱,힐,서폿 하나씩 넣은 파티를 기초로 목표나 던전에 따라서 멤버 교체하는게 기본 클리어 방법인데, 공식 헬프에서는 내성 멤버를 챙기라는 다소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고 자동편성은 당연히(?) 이런 편성을 해주지 않음.

사실 시작 직후에는 어차피 멤버 풀이 없어서 이런 구성이 안되고 무난히 클리어 가능한 선에서 이벤트 하다다보면 친애도 렙30 찍을때 즈음에 대충 이 풀이 만들어지는데 이게 한달에서 두달 정도 걸린다.

물론 혼자하면 이 것보다 더 심한 겜도 수두룩하지만 많은 게임들은 확밀아 이후의 유구한 전통인 프렌드 서포트를 통해 프렌드빨로 뚫을 수 있게 해놓지만…

이 겜은 그런 거 없다

확인한 바로는 서로 남남인 게스트는 물론 서로 팔로우 중인 프렌드라도 캡틴 레벨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아예 서포트 멤버로 노출이 안된다.

따라서 1렙 캡틴은 무슨 수를 써도 70렙 레이같은 강력한 서포트를 고를 수가 없고 당연히 절급 등은 클리어를 못하게 된다.

아마 시작부터 던전 좀 그만 들여다보고 오르타나 가슴 얼굴 좀 들여다보라는 기획인 듯하지만 음… 게스트는 그렇다쳐도 프렌드까지는 막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

 

옛날에 쓰려다가 써봤자 별로 쓸모없는 정보라 그만두었다가 한국판이 공식 릴리즈되었길래 기억을 되살려서 써보았다.

얼터너티브 걸즈 전체화면 지원 유틸리티

https://bitbucket.org/archangel179/alternative-girls-fullscreen-support/overview

음.. 이거 쓰면서 생각난건데 이름을 “utility”로 끝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뭐 이미 repo 도 만들었으니 그냥 냅둬야지.

설정 파일 연습 겸 만들어본 것. 설정 파일에 대한 지원을 연습하기 위해 처음엔 리세마라 에이전트에 settings.properties 추가하는 식으로 접근했었는데 이 경우 테스트하기도 복잡하고 반드시 roaming 프로필에 저장된다는 점이 마음에 안 들어서 이번엔 app.config 파일을 추가하는 식으로 접근해봤다.

뭔가 굉장히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데… 으음 원래 이런가? 거의 못 쓸 수준인거 같은데… 설정에 대응하는 클래스를 만들고 그 클래스의 get/set 도 손으로 써야하고 section name의 경우는 하드코딩까지 해야하고… 뭔가 좀 설계가 잘못되었단 느낌이 든다.

만약 더 작업하게 되면 argument 로 전체화면 on/off 랑 모니터 선택 정도를 설정하도록 해야겠다. 처음 생각보다 이 둘은 건드릴 일이 많은듯.

얼터너티브 걸즈 풀스크린 및 모니터 패치

alterna_pc_display_patch

이름을 hack 이라고 할까 patch 라고 할까 좀 고민했다. 사실 내용상 hack 이 맞지 않나 싶은데 용도 측면에서 이런 경우에 보통 patch 라고 하는 것 같아서 patch 로 정함.

alterna_girls_fullscreen.reg 파일과 alterna_girls_monitor.reg 파일을 포함하고 있다.

각각 Screenmanager Is Fullscreen mode_h3981298716 값(1=fullscreen, 0=window)과 UnitySelectMonitor_h17969598(monitor index, starting from 0) 값을 수정한다.

 

실제로 적용해 보니까 모니터 설정과 풀스크린과 관련해서 좀 이슈가 있어서 아직 UI에서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기대하기로는 게임의 렌더링 해상도의 경우 게임 어플리케이션이 위치한 모니터를 따라서 정해야 할 것 같은데 실제 동작은 타이틀 화면 로딩시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모니터를 기준으로 한다.

나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내 환경은 첫번째 모니터는 가로에 1920*1080 이고 두번째 모니터는 세로에 1200*1920 이다.
이 때 UnitySelectMonitor_h17969598=1 로 설정하면 두 번째 모니터에서 게임이 실행되지만, 만약 타이틀 화면이 로딩되는 시점에서 마우스 커서가 첫 번째 모니터에 있으면 이 모니터를 기준으로 렌더링 해상도를 계산하게 된다. 설정에 따라 다르지만 해상도 “고”의 경우 높이가 900정도였던 것 같다.
만일 풀스크린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마우스 커서도 두번째 모니터에 둔 채로 놔두어야 하며 이렇게 하면 해상도 “고”에서 높이가 약 1700정도로 설정되게 된다.

그 밖에도 풀스크린으로 설정하면 게임 내의 UI에서는 종료 버튼이 없기 때문에 자잘한 불편함도 있는데 이건 단순히 아직 풀스크린을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아서 안 만들었을 뿐인 것 같다.

 

얼터너티브 걸즈 발렌타인 한정 가차 확률 보고서

기존에 썼던 글 데스티니 차일드 확률조작 사건 을 재활용해본 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 소득이 없다. 일단 표본이 너무 작고… 아마 샘플을 키우면(3배 정도) 기대값으로 수렴할 것 같다.

일단 샘플 소개부터.

팔로우 중인 어느 불우한 캡틴을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해당 캡틴이 목표로 했던 발렌타인 가차 한정 시온의 고지확률은 0.5%=0.005 이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 캡틴의 시행횟수(가차를 돌린 횟수)가 몇 번이냐 하는 것인데, 문제는 쿼츠의 구입단위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금액으로도 시행횟수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일단은 10연차= 3000엔 이라 두면 12만엔/3000엔=40, 40*10=400연차 가 된다.그래서 시행횟수를 400회라고 두고 검정을 해보도록 한다.

 

먼저 pdf부터.

이것만 봐도 벌써 망한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일단 그래프의 좌측이 너무 많이 잘려서 정규분포 근사는 힘들 것 같고, X=0 일때 확률은 10%(0.1)을 넘는다.

값을 계산해봐도 N*P = 2 < 5 라서 정규분포 근사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결론만 나온다.

그래도 z검정을 해보면,

[h,ptest] = ztest(e1, mean, std,’Tail’,’left’)

h = 0
ptest = 0.0781

근사 자체가 적절치 않아서 별로 의미는 없지만 z검정에서도 고지확률이 거짓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보충1

실제로는 10연차=3000엔이 아니라 3200엔에 10연차 하고 과츠가 약간 남고(1/7 단차), 아마 쿼츠 증량 캠페인도 했던 거 같고, 12만이나 과금했으면 아무래도 3천엔 단위로 결제하진 않았을 것이므로 실제 횟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다. 따라서 변수를 바꿔야 하는데…

결과가 변하는, 그러니까 유의확률 95% 수준에서 고지확률(0.005)이 실제와 다르다는 결과가 나오는 경계선을 구하면 대충 400+200=600회 정도였다. 이때도 여전히 정규분포 근사는 실패하지만 이 때 확률이 0.0494 로 5%보다는 작다.

일단 공식 트위터를 뒤져봤는데 증량 캠페인은 없었던 것 같고, 2295개 구입시 9800엔을 적용해서 12만엔으로 돌릴 수 있는 가차횟수를 구하면

>> 120000/9800 * 2295 /70

ans =

401.4577

….?????? 뭔가 이상해서 710개 단위로 다시 계산해보았다.

> 120000/3200 * 710 /70

ans =

380.3571

?????? 지금까지 10연=3000엔 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최대 과금단위가 아니면 그보다도 더 손해를 보게 되있었다. 이럴 수가…

정확한 값을 적용하면 처음 추정보다 시행횟수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더 적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무튼 실제 시행이 600회나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충2

가차 오픈 초기에 확률 1.5배 이벤트를 했었는데, 이 때 시온의 고지확률은 0.75% 였다. 만약 이 때 전부 돌렸던 것이라면 확률이 다르므로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일단 저 캡틴을 5회 스페셜 가차 하기 전에 팔로했었는데 팔로 당시에는 10만이라고 써 있었으니 2만은 확실히 해당하지 않고, 나머지 10만이 문제인데 그러면 아래와 같이 된다.

P = 0.5/100 * 1.5; % P=0.75%

N = round(100000/9800 * 2295/70); % N=335

역시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는 점만 밝혀둔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매트랩 소스를 첨부한다.

alterna

얼터너티브 걸즈 PC판(AndApp) 리세마라 가이드

주의사항:

This guide is provided with no WARRANTY. Proceed at your own risk.

 

얼터너티브 걸즈 PC판의 계정은 AndApp 계정을 사용한다.

즉 PC판의 계정을 바꾸고 싶으면 AndApp 계정을 바꾸면 된다.

AndApp 계정을 삭제하려면:

AndApp 을 종료한다.

작업 관리자에서 AndApp.exe 및 AndAppHelper.exe 를 종료한다.

탐색기에 다음을 입력한다

%userprofile%\AppData\Roaming\AndApp

해당 위치에서

andapphelper_defaultuser.prefs

파일을 삭제한다. (*나중에 이 계정을 다시 사용하려면 이 파일을 백업하라.)

이후 다시 pc판을 실행하면 최초 실행시 뜨는 “이 계정을 AndApp과 연결하면~” 메시지와 함께 새 계정으로 시작하게 된다.

 

리셋 에이전트를 만들어서 더 이상 필요는 없지만 참고용으로 남겨둔다.

 

얼터너티브 걸즈 PC판 크게 보기

테마의 가로길이 제약으로 인해 full size 로 설정해도 원본 크기가 안 나오지만, 원본 크기는 984*1768.

음. 큰 화면으로 보니 전투 연출을 1x 로 놓고 봐도 그리 어색하지 않은 거 같다. 뭐 지금도 충분히 크긴 한데 기왕 하는거 풀스크린도 지원해줬으면…

크기를 변경하는 방법은 먼저 충분한 데스크톱 크기를 확보한 후 (세로 회전 권장), 옵션의 게임 설정에서 화면 해상도를 “고”로 설정해주면 된다.

이렇게 설정하더라도 데스크톱 크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창 사이즈가 화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제한되는데, 일반적인 1920*1080 가로 데스크톱에서 설정시 556*1006 이 최대가 된다.

일단 해상도를 변경하고 나면 모니터를 옮기더라도 바로 사이즈가 변하는 건 아니고, 바뀐 모니터에서 다시 해상도 설정을 해줘야 한다. “중”이나 “저”로 한번 변경했다가 다시 “고”로 바꿔주면 변경된 최대 크기가 반영된다.

 

그건 그렇고 이런 메뉴가 있는걸 보니 화면 크기가 고정인 건 아니고 설정이 가능한 거 같은데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모르겠다. 디버거를 통해 바꿀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치트 엔진을 써서 해상도처럼 보이는 값을 일시적으로 값을 바꿔도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을 보니 뭔가 좀 더 복잡하게 손을 대야 할 것 같다.

 

처음해본 스코어링

버추얼 타워 최초의 40층 등반 기념으로 스코어링에도 도전해봤다.

특훈장 편성으로 오토로만 돌린 아래층을 편성을 따로 해서 수동으로 돌리니 6781위에서 3981위로 약 3000 등 가량 상승하였다. 근데 어째 백의 자리 미만은 81로 고정이네…

5000등 상위 보상 경계선. 대략 2000가량 포인트 차이가 난다.

스킬쿠키를 노리고 5000위 진입을 목표로 작업했던 건데 생각보다 등수가 많이 올랐길래 상위 보상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봤더니 상위 보수의 경계선은 너무 멀어서 (…) 깔끔히 포기하기로 했다. 아무튼 5000위 안에는 들 것 같으니 스킬쿠키 1개에 만족해야겠다. 찾아보니 2500위 이내도 스킬쿠키는 하나다.  2개씩 주는 건 300위 이내였다. 보상도 별로 차이가 없으니 잘된듯.


추가) 버추얼 타워 종료 후의 랭킹이다. 3981위에서 7위 내린 3988위로 안착하였다. 별로 변하지 않을 거로는 예상했지만 너무 변화가 없어서 놀랐다. 아니면 아직 집계가 다 안 끝난거고 보상 나올때 즈음에 다시 순위가 변동할 가능성이 있는건가…

버추얼 타워 종료 후의 랭킹. 보통 랭킹이 존재하는 다른 게임들은 집계한다고 하루 정도 시간이 이 게임은 그런 게 없네…? 아님 아직 집계중이라 보상 나오기 전까지 바뀌기도 하는건진 모르겠다.

인간승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최초의 버추얼 타워 완줔ㅋㅋㅋ

리트라이만 몇번에 들인 시간만 몇시간인지 모르겠다.

사실 페인메이커 나왔을 땐 한 마디로 어이가 없어서 때려쳤는데, 클리어 영상을 보고 잡몹이 하나만 없어도 페인메이커가 부활을 쓴다는 걸 보고 다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시도했고 결국 클리어… 라고 하기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쨌든 클리어.

생각해보면 할로윈 이벤트 때 페인메이커가 처음 나왔을 때도 그랬는데 왜 잊어버리고 있었지… 음.

아무튼 저 공략법을 참고로 페인메이커 단계를 넘어가는게 제일 힘들었고 보스전은 오히려 더 쉬웠다. 잡몹도 부활을 쓰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잡몹이 모두 남아있는데 잊어버리거나, 잡몹을 처리했다고 생각했더니 페인메이커보다 잡몹 차례가 먼저 와서 잡몹이 부활을 쓰거나, 페인메이커까지 가기도 전에 리타이어가 나오거나 하는 등…

어찌어찌해서 결국 최종보스까지 도달하고 나서도 한번에 클리어하진 못했다. 처음 도달했을 땐 누구부터 처리해야 할 지 몰라 실패. 그 뒤 다음 시도에서는(이렇게 쓰면 바로 다음 시도에서 보스까지 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시 보스까지 가는데도 여러번 실패했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사쿠라코를 먼저 처리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사쿠라코를 먼저 쓰러뜨리는데는 성공했다. 그리고 나서는 먼저 힐을 하는 슈크림을 처리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슈크림의 힐을 별로고 미야카의 독이 세서 실패했다. 시온이랑 나오미가 마지막까지 남아서 어떻게든 깰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하필이면 전체공격에 시온이 먼저 쓰러지는 바람에… 결국 3차 시도에서야 사쿠라코-미야카-슈크림 순으로 공략하여 클리어. 사실 마지막 시도에서도 시온 체력이 간당간당해서 살떨렸는데 다행히 무사 클리어.

 

처음 구경한 40층 클리어의 상징, ssR씰.

 

클리어 랭크 및 점수.

 

최근 클리어 플레이어 목록에 올라간 모습. 생각외로 점수가 나쁘지 않다.

 

드디어 미 클리어가 하나도 없다! 이벤트 절급처럼 이것도 좀 하다보면 이것도 다 클리어 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개빡셌다.

 

클리어 편성. 화면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씰 편성에서도 속도에 신경써서 배치했다.

적의 주 딜이 독데미지다 보니 나오미 힐이 혼자라도 버틸만 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여제 레이를 넣었는데 부활이 있다고 무조건 종은 게 아니구나. 레이를 넣었을 땐 힐러를 더 넣거나 탱커를 넣어서 힐량을 더 채워야 했는데 나오미로 바꾸니 카모플라쥬 사쿠라코를 넣을 여유가 되더라.

서브멤버도 처음엔 광속 공격위주로만 넣었는데 데미지가 감당이 안되서 스탯 위주의편성으로 했다.

휴 이번에는 어떻게 클리어 했다지만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이번엔 좀 운이 좋았던 것도 있고, 처음이라 이렇게 여러번 했지 다음부턴 못할듯.